위대한 거장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감동적인 실황음반. 호르조프스키는 파블로 카잘스, 아돌프 부슈 등의 역사적인 거장들과 함께 연주활동을 했던 살아있는 전설과도 같은 연주자였다. 1993년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던 그는 생의 거의 마지막 순간까지 연주활동을 쉬지 않았다. 본 신보는 그의 나이 99세 되던 1991년의 실황으로 정식으로 발매된 최고령 연주자의 음반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따금 나타나는 더듬거림과 미스터치에도 불구하고 육체적인 한계를 초월한 노대가의 불굴의 정신을 담은 이 음반의 감동은 너무나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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