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의 마지막 현악 사중주 중 가장 대중적인 <로자문데>와 <죽음과 소녀>를 담은 음반으로 그의 마지막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가곡의 정신과 시간에 관한 감각적인 철학, 죽음에 관한 강박관념적인 특색이 담겨 있다. 테르사이코르데스 사중주단은 고악기와 거트현, 시대적인 연주 스타일로 이상적인 슈베르트적 색채를 들려주는데 <로자문데>에서 가곡 스타일의 시적인 분위기와 온화함으로 부드러움을 전하는 반면, <죽음과 소녀>에서는 강한 긴장감과 드라마틱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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