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야니츠, 크반츠: 프리드리히 대왕 궁정의 실내악
연주: 얀 드 뱅(플루트), 마르셀 퐁셀(오보에), 일 가르델리노 ★★★★★
1750년을 전후로 전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음악을 꽃피운 곳은 음악애호가이며 뛰어난 플루트 연주자이자 계몽군주를 자처했던 프리드리히 대왕의 상수시 궁정이다. 예술 애호가이면서 또한 야심만만한 전략가인 대왕이 조직한 빛나는 궁정악단은 대왕의 콘서트와 지식인 서클의 공개 연주회를 위해 수준높은 실내악을 작곡했는데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 비올라 등 다양한 악기를 위한 전고전파 실내악의 귀중한 보물들이 여기 수록되어 있다. 바로크 플루트의 신진 얀 드 뱅과 바로크 오보에의 베테랑 마르셀 퐁셀을 비롯하여 바이올린의 료 테라카도, 비올라의 프랑수와 페르낭데즈 등 비르투오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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