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트르 안토니오 피오코: 미사곡집(제5성부 미사 콘체르탄테,교회 소나타 등)
피오코는 베네치아 출신이지만 줄곧 브뤼셀과 안트베르프 등지를 중심으로 활약한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이다. 그 시대의 여느 음악가와 마찬가지로 그는 사블롱이 있는 노트르담 교회의 칸토르로 봉직하며 많은 종교음악들을 작곡했다. 이탈리아 출신이지만 대체로 인근의 독일과 프랑스 바로크 음악이 교묘하게 혼합된 작품을 보여주며 우아하고 양식적인 안정감을 부여받음 작품들을 많이 작곡했다. 플로리오의 해석,역시 이러한 곡상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데,자극적인 표현이나 지나친 표현 없이 상당히 순화된 연주와 사운드를 들려준다. 상업적 인기를 떠나 피오코의 레코딩은 소중하고 의미있는 작업이라 하겠다.
* 세계 최초 레코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