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즈나이더 바이올린 연주집(비에니아프스키: 화려한 폴로네즈 1번 Op.4,쇼송: 시곡 Op.25,이자이: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2번 Op.27등)
1997년 퀀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한 즈나이더의 예선 및 본선 실황을 그대로 담아 낸 흥미로운 음반이다. 즈나이더는 1975년생,덴마크 출신으로 1992년 카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쿨 우승 하였으며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도로시 딜레이에게 사사 받았고,퀀 엘리자베쓰 콩쿨에서 우승한 전도 유망한 바이올린 주자이다. 쇼송과 비에니야프스키에서 완전한 동화와 몰입의 경지에까지 이른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며,드뷔시와 이자이의 소나타에서는 한층 다채로워지는 즈나이더의 감성이 빛을 발한다. 대미를 장식하는 시벨리우스의 협주곡에서는 이곡으로 퀀 엘리자베쓰의 정상에 오른라데도와 프리드 등의 빛나는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