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 교향곡 가운데서도 가장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4번을 베르나르드 하이팅크가 2006년 말 로얄 콘서트헤보에 돌아와 연주한 실황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성실하게 악상의 진의를 다듬어가는 하이팅크의 모습은 여전하며 다이나믹한 변화의 악상에서 펼치는 열정 또한 노장의 식지 않는 예술애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4악장에서 만날 수 있는 크리스틴 셰퍼의 매력적인 표현력은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 5.0 Channel Hybrid SA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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