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리코더 연주자이며 중세부터 21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방대한 레퍼터리를 지닌 키스 뵈케가 선보이는 파격적인 음반! 뵈케는 이 음반에서 자신이 직접 조직한 전자 리코디 이중주단인 앙상블 ??스, 트리오 오 헨리(리코더 트리오), 소프라노 질 펠트만 등과 함께 실험 정신이 충만한 자작곡을 연주한다. 복잡한 수 상징으로 가득한 ‘4 in 3 in 2 in 1’, 바흐의 협주곡을 완전히 해체한 ‘The History Dump n.2351’, 중세 오르가눔에 영감을 받은 ‘VCS 7’ 등 기술적인 시도와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리코더가 결코 옛 음악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시대에 살아 숨쉬는 악기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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