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톡: 두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소나타 외
연주: 데죄 랑키, 졸탄 코치쉬(피아노)
바르톡의 음악에 담겨 있는 리듬과 균형, 미묘한 템포와 다이내믹을 헝가리인들만큼 잘 표현해낼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현대음악으로서의 자로 잰 듯한 차가운 음악 만들기보다는 운동감과 자유로움이 숨을 쉬는 따스한 음악 만들기를 보여주는 랑키와 코치쉬의 연주는 그 어떤 바르톡 연주보다 친밀함을 느끼게끔 해 준다. 코치쉬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바르톡의 작품들 또한 대단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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