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피가 골도니의 경쟁자 피에트로 키아리 대본 사용을 사용하여 작곡한 오페라 부파. 시골 카페에서 네 명의 여인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유쾌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갈루피는 오페라 세리아를 작곡하기도 했지만 그의 본령은 역시 오페라 부파로서 희극적이고 유쾌한 대사에 가볍고 사랑스러운 선율을 잘 결합하고 있다. 파비오 피로나의 지휘 아래 헝가리 앙상블이 갈루피의 작품에 새 생명을 불어 넣고 있는데 활달한 여성 가수와 코믹한 남성가수의 대조미가 잘 살아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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