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에로 리치 리사이틀 - 도흐나니, R.슈트라우스, 파야: 바이올린 작품집
연주: 루지에로 리치(바이올린)/페렝크 라도스(피아노)
‘파가니니의 재래’라고 칭송받던 이탈리아계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루지에로 리치. 헝가로톤에서 발매된 그의 음반이 뜻밖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리치가 40대 중반의 최고의 연주력을 펼쳐보이던 시절인 1963년의 녹음으로 도흐나니의 소박한 향토색, 슈트라우스의 응축된 낭만성, 파야의 이국적인 정취를 특유의 깨끗한 톤과 거침없는 테크닉으로 깔끔하게 들려준다. 품격 높은 실내악 음반으로서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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