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바이: 바이올린 작품집 VOL.2
연주: 페렌츠 세최디(바이올린), 이스트반 코소이(피아노)
단 한번만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는 〈꽃의 이야기〉를 위한 가장 적합한 설명이다. 후바이 생전에도 가장 성공한 음악이었으며, 나풀거리는 바람의 느낌과 먼지 속의 입자처럼 촘촘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헝가리안 노래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구슬픈 선율이 전곡을 감싼다. 〈모음곡〉또한 후바이 특유의 살랑거리는 멜로디 감각이 돋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