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풍의 정감이 느껴지는 <차르다 풍경> 가운데 <판나 친카의 노래>, <살라트나의 선물>, <버드나무의 시든 가지>를, 붉은 마주르카와 녹색 마주르카로 불리기도 하는 <2개의 마주르카>, 서정적인 <아리오조> 선율이 가슴깊은 잔상을 남기는 <세개의 소품>, 비외탕의 작품을 편곡한 <칸틸레나>에 이르기까지 소박함과 열정, 그리고 탁트인 장관이 미려한 보잉으로 이어지는 후바이 특유의 바이올린 명곡들이다. 세최디는 진정 후바이의 재래라 할 정도로 “후바이 비브라토”를 절묘하게 표현하는 빼어난 연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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