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게이 보가니가 연주하는 쇼팽
(쇼팽: 마주르카, Op.24, Op.30, Op.63, 판타지 Op.49, 소나타 21번 Op.35 <장송행진곡>
*게르게이 보가니(피아노)
“쇼팽의 음악은 연주되는 것이 아니고 울려 퍼지고 귀에 들려오는 것이다. 만약 그 울림이 아무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것이라면, 그 울림 속에서 무엇인가가 저절로 귀에 들여오게 된다. 그 울림과 무드는 짧은 형식의 형식 안에서 전개된다. 게르게이 보가니는 이 전개되는 울림에 자유로움을 부여함으로써 이 형식들을 채워나간다. 그의 해석에서 쇼팽의 음악은 하나의 인상으로 화하며, 영혼에 하나의 느낌을 새겨 넣는다. 그 음악과 그 울림이 이내 끝나도, 우리는 우리 영혼에 오래도록 남겨지는 무게감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될 것이다.” - 바스코 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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