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니, 피애몽테, 몬탈치노 그리고 베네토 지역들은 로마시대부터 포도주의 문화가 번성하던 지역들이었다. 와인을 마시면서 가무와 연극을 즐겼던 로마인들의 생활방식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역한 냄새의 프랑스산의 로크포르 치즈보다 더 부드러운 맛의 푸른곰팡이 치즈인 고르곤졸라와 마늘빵과 함께 마시는 키안티 클라씨코는 바로크 시대의 트리오 소나타가 제격이다. 하지만 프레스코발디 라벨의 샤르도네는 깐쪼네의 시원한 선율 속에서만 그 향기를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