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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니카라과 남미 음악의 순정과 격정을 가감없이 들려주는 KATIA CARDENA는 이 음반에서도 온화한 누에바 깐시온과 북구의 장엄한 교회음악 합창단이 만나 형성해내는 제 3지대의 음악풍을 선사해준다. 남편을 따라 노르웨이로 이민을 오기 전, 그녀가 니카라과 시골 성당에서 듣고 따라 불렀던 미사곡들은 끝없이 밀려들었을 고국에 대한 향수와 애수의 뿌리였을 것이다. 결국 그녀는 농민 미사곡을 불러 뒤돌아섰던 풍경들과 재회하고, 한편 화해를 이뤄낸다. '농민 미사'에 이르러서는 민초들의 낮고 끈끈한 근기의 생을 영성에 이르는 대지의 숨가 신성에 이르는 창공의 기를 불어넣어 미려한 음성으로 알차게 담아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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