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의 역경을 이겨낸 인간승리의 표상이자 이 시대 최고의 타악기 주자로 우뚝 선 이블린 글레니의 BIS 데뷔 음반.
중국출신 부부작곡가의 두 작품과 일본의 이미지를 차용한 두 서구작곡가의 작품을 수록 하였다.
첸 이의 타악기 협주곡은 영화로도 유명한 경극 '패왕별희'에서 따온 선율을 사용해 작곡한 것으로 이블린의 정교한 리듬감을 만끽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조우 롱의 '당 궁전 밖으로'는 오케스트라와 얼후, 피파, 구쳉과 같은 당악기앙상블을 위한 토속적인 정취의 작품이다.
일본의 풍경과 일본 목판화에서 각각 영감을 얻은 무스그라베와 호바네스의 작품 역시 독특한 색채감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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