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악가로서 명성을 떨친 랄로는 1874년 ‘사라사테’가 초연한 '바이올린 협주곡 F장조'와 '스페인 교향곡'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랄로의 음악은 당시 일반적인 프랑스의 취향과는 달리 이국적 감성과 대담한 악상, 원색에 가까운 화려한 색채감이 있다.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첼로 협주곡과 교향곡 역시 이러한 랄로의 작품 성향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될 점은 마지막곡 발레음악 '나무나'는 풍부한 관현악법이 돋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것은 후에 드뷔시등의 인상주의 작곡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