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C.P.E 바흐는 아버지로부터 쳄발로와 작곡을 배운 것 외에는 정식으로 음악 선생에게 배운 일이 없으며,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법률을 배워 문학에도 정통한 문화인이기도 했다.
19곡의 교향곡과 200곡의 소나타, 50여곡의 쳄발로 협주곡이 있으며 칸타타, 모테트 등 양적으로도 상당함을 보여주고 있기에 BIS에서 꾸준히 발매되고 있는 C.P.E 바흐 시리즈가 VOL.14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 생각한다. 아버지처럼 대위법적 전개를 펼쳐나가기보다는 다채로운 선율의 흐름을 중요시한점이 이번 앨범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