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7년 다 폰테의 대본에 의해 작곡이 된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는 같은해 10월 프라하에서 초연된 바 있다. 바람둥이인 돈주앙의 행각을 소재로한 내용으로 기존의 돈주앙을 모든 한계를 무시하고 신비한 사랑을 찾으려는 반항아로 그렸던데 비해 모차르트는 진정한 사랑을 얻으려는 한 남자의 절대성으로까지 표현하고 있다. 또한,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모차르트의 추종자이자, 적으로까지 묘사가 되었던 살리에르의 작품도 수록되어 있어 음악적으로도 좋은 비교의 대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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