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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시모니쉬빌리의 베토벤의 소나타 제4번은 섬뜩섬뜩한 예리함으로 무장하면서 산뜻한 스피드와 세련미가 더해진 연주를 들려준다. 라벨의 <거울> 가운데 <알보라다 델 그라치오소>나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 제2번의 경우 정서적인 감흥과 이지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까다로운 작품임에도 이처럼 충실함과 구조적으로 분명함을 가지는 연주는 실황에서 보기드문 일이다. 간과하기 쉬운 악구의 일부분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표현의 극대화를 노린 점이 미덥게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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