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코발디 풍의 대위법적 기술보다 보다 자유로운 로시에서, 훨씬 자유분방하고 기교적이며 낭만주의적 색채가 농후한 베르가모 다비드 주교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고 도외시된 이탈리에 삼세기 오르간 음악사를 개괄한 의미 있는 이 앨범은 트레비조 4개 교회의 유서깊고 고풍스런 오르간으로 각각 연주되어 있다.
대가 마르콘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사뭇 다른 각각의 영묘한 오르간 음향은 비교감상의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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