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스위스의 장크트갈렌에서 태어난 페터 막은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LP 명반들로 올드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지휘자로서, 특히 모차르트의 작품들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헝가리 의거 이후 망명음악가들이 모여서 조직한 필하모니아 헝가리카를 객원 지휘한 이 음반은 작곡가 특유의 친근하고도 단아한 음악적 매력을 유감없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오페라와 콘서트 양분야 모두에서 자신의 명성을 한껏 높이던 시기인 1969년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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