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니 플루트 4중주
* Peter-Lukas Graf(flute), Carmina Trio
로시니의 초기 작품인 6개의 현악 4중주곡은 젊은 로시니의 신선함과 자연스러움과 함께 대위법의 부조화등 작곡상의 미숙함을 함께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사소한 결점보다는 독창적 멜로디와 극적 대조의 천부적 감각을 지닌 매혹적 작품이었다. 따라서 로시니는 이 초기 작품을 20년간 기억하고 있다가 1825년 현악4중주 버전으로 출판하였고, 그 직후 플루트와 현악을 위한 버전으로 다시 출판하였다. 플루트 버전에 대한 로시니의 동의 여부는 확인할 길 없지만, 로시니의 감미로운 선율미는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거장 그라프의 1987년 녹음으로 재기발랄한 로시니의 선율이 끝임없이 이어지는 매력적인 연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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