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그가 남긴 바이올린 소나타 3곡 전부를 담고 있는 앨범. 1번은 서정적 스타일의 작품으로 리스트로부터 칭찬을 받은 곡이며, 2번은 <춤 소나타>라는 애칭으로 사랑을 받는 곡으로 그 주제가 노르웨이 지방 무곡이나 민요를 소재로 하고 있다. 3번은 역동감이 풍부한 걸작으로 격렬한 정열이 소용돌이치는 1,3악장 사이에 낀 2악장의 맑디맑은 북유럽적인 리리시즘이 아름답다. 특이 3번은 비평가 크로송이 ‘그리그가 이 한 곡만을 작곡했다고 할지라도 그의 이름은 후세에까지 전해졌으리라’라고 극찬한 작품으로 가장 사랑받는 곡이다. 첼리비다케에 의해 전격 발탁되어 21세의 나에에 뮌헨 필하모닉의 콘서트 마스터가 되었던 신동 투르반이 북구의 서정을 정열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는 활기찬 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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