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극작가 쉐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문단의 대부인 벤 존슨(Benjamin Jonson)과 동시대 궁정음악가인 이태리계 영국인 알폰소 2세를 가리켜 모든 음악적 영감의 대가라고 평하였다. 그는 비올(viol)의 영국의 진정한 바로크 시대를 열었으며 영국에서 한 세대를 이끌었던 궁중 극음악 형식인 마스크(masque)의 중심에 서 있었고, 비올의 판타지아(fantasia)와 인 노미네(In Nomine)의 부활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세계음악사에서 거의 망각되어 가던 이 비올의 대가를 사발과 에스페리옹21이 재 발굴한, 보석같은 비올의 대표적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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