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well-being)의 시작은 작은 행복에서 비롯됩니다...
그 작은 행복은 잊을수 없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시작됩니다.....
우울함..생활의 답답함..정서의 고갈을 한번에 날려 버릴수 있는 음반!!
조르디 사발이 대중성까지 고려한, 2006년 첫 야심작인 보케리니의 실내악집!!!
9845 보케리니: 판당고 , 신포니아 그리고 마드리드 거리의 밤의 음악(야상곡) ★★★★★★
수록곡: 기타와 현악을 위한 5중주곡“판당고” 무곡, 신포니아 Op.37-3, 35-3, 마드리드 거리의 밤의 음악(야상곡)을 위한 5중주곡 Op.30-6
연주: 호세 데 우다에타(캐스터네츠), 롤프 리즐레반트(기타), 만프레드 크래머(바이올린), 브루노 콕셋(첼로), 르 콩세르 드 나시옹, 조르디 사발(지휘)
보케리니는 2대의 첼로를 사용하는 형식을 좋아하고 5중주곡의 선구적인 역할로 이탈리아의 로코코 양식과 빈 고전주의 대가들 사이에서 중요한 작곡가이다. 모차르트처럼 천성이 우울하고 극적이기도 했던 그는 색채에 대한 배려와 각 악기에 대한 교묘한 처리<콜 레뇨주법>을 구사했으며, 때로는 비발디의 가장 두드러진 몇가지 특징의 후계자로서 분위기에 뛰어난 감성을 지니고 있어 이 두 대작곡가들의 양면성이 음악으로 표현되면서 실내악의 기초와 대중화을 일으켰다. 여기에 실린 곡들은 보케리니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무곡을 비롯하여 신포니아 그리고, 그의 실내악 중 최고의 작품으로 5중주곡 ‘마드리드 거리의 밤의 음악’이 실려있다. 이 음반을 들으면 사발이 기존에 학구적이고 탐구적인 정교한 음율을 추구했던 스타일에서 벗어나 보다는 대중적인 음색으로 연주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곡 전체가 애절함과 음의 풍만감 그리고 즐거움으로 가득차 있으며, 또한, 유머적인 위트도 간간히 발산되곤 한다. 이처럼 사발은 모차르트와 비발디의 양면성을 지닌 보케리니의 특성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또렷히 들리는 판당고 무곡의 캐스터네츠 리듬이 열정적으로 다가와 라 폴리아를 듣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며, 콜 레뇨 주법이 잘 드러나는 ‘마드리드 거리의 밤의 음악’작품은 비록 짧은 곡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이상으로 음악사적 자료로 가치가 있는 곡으로 평하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