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적인 카니발 음악인 삼바에 부드러운 가요적 성향을 부여하고 그 리듬의 강렬함을 완화시킨 ‘삼바 깐싸웅’은 보사노바의 유행 이전부터 오늘날까지 브라질 음악의 대표적인 한 부분으로 사랑 받고 있다. 빠울링뉴 다 비올라는 삼바 깐싸웅을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40년이 넘는 음악 인생을 통해 삼바의 멋과 매력을 알려온 인물이다. 자신의 다큐멘터리 영화의 사운드 트랙을 옮겨 놓은 이 음반은 그의 부드럽고 따뜻한 보컬과 미묘한 감각의 기타가 빛을 발하는 가운데 삼바 깐싸웅의 명곡들을 노래하고 있다. 느린 오후의 햇살 같은 따스함으로 추억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