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악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브라질의 베테랑 여가수 올리비아 히메의 남편이자 뛰어난 음악성으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펼쳐온 프란씨스 히메의 2006년 신작 앨범이다.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에 베이스, 기타, 드럼, 퍼커션의 구성을 기본으로 하고 각 곡마다 트럼펫, 트롬본, 클라리넷, 플루트, 첼로 등이 가미되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그 위로 프란씨스 히메의 가벼우면서도 연륜이 느껴지는 보컬이 나른한 달콤함을 더하고 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한 편의 영화를 보여주듯 향수 어린 감성을 지닌 아름다운 노래들이 하나 하나 흘러 지나가는 매력적인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