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의 사운드 전환을 엿볼 수 있는 앨범. 70년대 중반에 선보인 [페노미나], [서스페리아] 등의 공포영화 사운드트랙과 비교해 볼 때 좀 더 세련되고 로맨틱해진 연주로 채워져 있음은 물론, ‘Bass Theme’, ‘Landing Strip’ 등의 곡에서 충분히 건반과 기타로 대표되는 고블린 특유의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다. 79년 개인 활동 선언 이후 파비오 피냐텔리(Pabio Pignatelli, 베이스)와 아고스티노 마랑골로(Agostino Marangolo, 퍼커션)만이 고블린의 이름으로 독자적으로 발표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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