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이기도 했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초연부터 지금까지 워낙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기에 마스카니가 작곡한 16편의 다른 오페라들은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1905년에 초연된 2막 오페라 ‘아미카’는 마스카니가 프랑스 대본으로 완성한 유일한 오페라라는 희소성이 있다. 본 CD에 수록된 2007년 8월 발레 디트리아 페스티벌 실황은 이 오페라의 진가를 재발견하게끔 만든 역사적인 무대였으며, 이후 여러 오페라 극장에서 이 작품을 다시금 무대에 올리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과거 이탈리아어 버전은 한번 녹음된 적이 있었지만, 오리지널 프랑스어 버전의 녹음은 이 음반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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