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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스페인의 식민지 점령을 받았던 17세기의 남미에는 원주민을 교화시키려는 많은 움직임이 있었다. 그리고 그 방법 중 하나로 스페인에서 건너간 작곡가들과 원주민 출신의 작곡가들이 많은 종교음악을 작곡하여 보급하게 된다. 하지만 당신의 음악들은 잘 전해지지 않았고, 오늘날에도 거의 연주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 음반은 디에고 데 살라자르, 후안 히달고, 제로니모 곤잘레스등 당시의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되살린 의미있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음악은 스페인의 전통적인 서구양식에 남미의 민속음악이 결합된 형태라고 할 수 있는데, 그만큼 생동감 넘치며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엘리마 앙상블의 연주 역시 합창과 독창을 절묘한 조화와 함께 시쿠, 아르파 등 민속악기와 비올라 다 감바 등 전통 서양 악기가 결합되어 있는 뛰어난 연주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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