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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올봄 83세의 나이로 타계한 왕년의 명가수, 페도라 바르비에리가 부른 ‘카르멘’ 전곡. 그녀의 커리어 중 ‘카르멘’은 주요한 배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부른 ‘카르멘’ 전곡은 이제껏 소개된 적이 없었다. 게다가 불처럼 타오르는 델 모나코의 돈 호세를 실황으로 들을 수 있는 음반은 현재 이것이 유일하다.(국내 미수입된 볼쇼이 실황이 있었으나, 저작권법상 이내 폐반되었음) 지휘를 거장 프리츠 라이너가 맡고 있는 점도 상당히 이색적이다. 무엇보다두 대가수의 드라마틱한 연기가 파국으로 치닫는 4막의 피날레 장면이 압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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