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출신의 신예 색소폰 연주자 스테파노 칸티니는 일찍이 엔리코 라바, 스테파노 볼라니, 다닐로 리 등 다양한 거장들의 세션을 담당하며 그 실력을 키워왔으며 2002년 인상적인 편곡의 미학을 펼쳐보인 미셀 페트루치아니의 헌정 앨범을 발표하며 평론가들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2005년 EGEA를 통해 선보인 신작은 최근 이태리 재즈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는 아르케 스트링 프로젝트와의 협연을 수록하고 있으며 클래시컬한 곡전개와 현대적인 편곡의 묘미가 돋보이는 고품격의 이탈리안 재즈를 선보이고 있다. 섬세한 스트링의 진행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L'amico Del vento’를 비롯하여 데이브 브루벡의 고전 ‘In Your Own Sweet Way’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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