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의 탁월한 기교로 선보이는 레오 브라우어 기타 작품 전곡 녹음 시리즈로 <파야 헌정>, <세 개의 아푼테스> 등 쿠바혁명 직전의 기교적이고 자유분방한 작품에서 80년대 재즈 연주자 장고 라인하르트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변주곡>, 일본음악에서 영향 받은 <경구적 전주곡>, 피아졸라의 선율을 편곡한 <탱고>, 그리고 90년대 <오리사스의 제전>에 이르기까지 레오 브라우어의 음악 흐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음반이다. 무엇보다 <오리사스의 제전>등에서 느낄수 있는 브라우어의 연주에 버금가는 기교와 더욱 음악적 감각이 돋보이는 페예그리니의 해석이 이 대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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