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타일의 퓨전 재즈가 가미된 툴리오 드 피스코포의 음악에는 생동감 넘치는 삼바와 라틴의 다양한 리듬과 그리고 이탈리아 칸초네의 전형적인 코러스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대대로 드럼을 연주했던 집안에서 태어난 툴리오에게 각종 퍼커션 사운드의 조율은 본능과도 같은 것이었고, 툴리오는 드러머로서, 그리고 작곡자로서 이탈리아 재즈계에 확실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12트랙에 수록된 재즈의 고전 ‘Take Five'는 일렉트로닉 월드 퓨전재즈의 진수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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