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을 포함해서 전세계 칸초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셀지오 브루니는 나폴리 칸초네를 대변하는 뮤지션으로 ‘나폴리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그의 영향력은 로마를 넘어서 지중해권 전체에 걸쳐 강력한 것이었다. 1990년대 들어 세르지오의 곡들은 다시 한번 재조명 받게 되었는데, 전성기 시절의 베스트 트랙을 모아놓은 본 작에는 전형적인 나폴리 발라드인 ‘Quando Sponta Primmavera'를 비롯해서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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