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빈에 오페레타, 영국에 길버트 & 설리번, 브로드웨이에 뮤지컬이 있다면 스페인에는 사르수엘라가 있다. 부모가 모두 뛰어난 사르수엘라 가수였던 플라시도 도밍고는 이 장르에 항상 큰 애정을 피력해 왔는데, 이번 앨범에서도 엄청난 카리스마와 빼어난 해석으로 최고의 열띤 가창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도밍고 연주 여행의 단골 레퍼토리로 그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No Puede Ser>(그럴 리 없어)는, 노래가 끝난 후에 들리는 청중들의 광분한 함성에서 알 수 있듯이, 감동적인 압권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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