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니쉬 스타일의 누재즈/디스코 그루브. Watch TV가 밴드와 함께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 동안 몇 장의 앨범과 리믹스 그리고 Casbah 73, Quantic, Mojo Project, Dublex Inc. 같은 팀들의 프로덕션 작업을 하며 시간을 보낸 이들은 새 앨범 "Discolexia" 를 발표했는데 이는 Mr. Watch가
자신의 음악 속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음악 스타일에 대한 결과이며, 스페인어로 'disco'는 'record'를 의미한다. 주변에 Ruben Garcia로 알려진 마드리드 출신의 이 뮤지션은 재즈적이었던 전 앨범 "The After School Special 2" 보다 훨씬 깔끔한 음악을 선보이는데 "Discolexia"는 하나의 음악 스타일이나 유행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 그냥 즐기기에 부담 없는 편한 앨범이다. 라운지/일렉트로 계에서 스페인 최고의 아티스트로 떠오른 Gecko Turner가 게스트 보컬로 참여한 첫 곡 <Want It Your Way>는 앨범의 전반적인 스타일을 말해준다. <Death Sells>는 약간의 펑크적인 요소와 오르간이 잘 조화를 이루고, 타이틀 곡인 <Discolexia>은 디스코 시대를 연상케 하는 멋진 리듬의 디스코 소울 곡이다. 아프리칸 리듬의 일렉트로 비트를 가진 <Wagadooga Shake>와 이국적인 멜로디와 리듬이 인상적인 비트 스타일의 <Voodoo Royale>도 추천한다. 소프트한 멋진 목소리를 가진 Agustina Covian이 참여한 <Maybe>는 멋진 팝/재즈 트랙이고 Eddie Lovana가 참여한 <The Manual>은 트럼펫이 긴 여운을 남기는 힙합 재즈이다. <El Hombre y La Tierra>는 '70년대 유명한 스페인 TV 프로그램의 사운드트랙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