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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오늘날 미국을 대표하는 재즈 빅밴드로 꼽히는 제럴드 윌슨 오케스트라이지만 그들은 LA를 비롯한 서부지역에서만 활동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명성과는 무관했다. 그들은 '61년 캐피틀 레코드와의 녹음을 통해 서서히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기 담긴 '50년과 '54년의 녹음은 캐피틀 시절 이전에 할리우드 레코드에서 녹음한 진귀한 녹음으로; 이미 완성된 제럴드 윌슨 오케스트라의 진면목을 담고 있다. 전형적인 스윙과 비바에서 벗어나 하차투리안의 작품 'Bull Fighter'와 영국의 현대 작곡가 사이릴 스콧의 작품에 도전한 이들의 면모는 듀크 엘링턴 혹은 스탄 켄턴, 우디 허먼 오케스트라의 면모와 비교될 만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Algerian Fantasy'에서 'Hollywood Freeway'에 이르는 윌슨의 작품은 밴드리더이자 지휘자이며 작곡가이기도 한 윌슨의 넓은 스펙트럼을 잘 보여주고 있다. 빅밴드 재즈의 팬이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음반. 강력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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