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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엔리케 페르난데스 아르보스는 근대 스페인의 대지휘자이자, 비외탕과 요아힘을 사사한 명바이올리니스트였다. 이 음반은 아르보스가 마드리드 심포니와 무려 35년에 걸친 밀월 관계에 들어가기 전에 작곡해둔 실내악 작품들을 정리한 것으로서, 눈부신 정열과 깊은 민요적 정취를 담은 아르보스의 강렬하면서도 섬세하고 풍부한 서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TR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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