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나 이탈리아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바로크 스페인 오르간 음악 특히 바르셀로나 대성당 오르간 음악의 정수를 소개하는 음반이다. 북독일에서는 자유로운 오르간 장르가 발전한 반면 스페인에서는 주로 전례 예식과 관련된 작품이 발전했고 그 전통에 따라 오르가니스트 다비드 말레는 전례 순서대로 완전한 미사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연주한다. 1539년 처음 건조되고 여러차례 개조되다가 최근 다시 고풍스러운 음향으로 복원된 유서깊은 바르셀로나 대성당 오르간으로 연주한 귀중한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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