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오르페우스, 사울 왕의 광기를 어루만져 평온하게 했다는 다윗의 하프 연주는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 전설과 함께 음악의 위대한 힘을 상징하는 이야기로 길이 전해지고 있다. 다윗 이야기는 음악가들의 인기있는 소재였는데 이 음반은 다윗에 대한 음악만을 모은 독특한 선집이다. 샤르팡티에의 "다윗과 요나단”, 핸델의 "사울"같은 위대한 오라토리오와 함께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수 없이 많은 다윗에 관한 노래들을 레이첼 앤 모건이 직접 하프를 연주하며 노래하거나 혹은 비트젠부크르와 아름다운 2중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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