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암흑 속에서 일생을 보냈으나 그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무한한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사나이, 야콥 판 아이크! 사스키아 콜런이 17세기의 위대한 맹인 리코더 비르투오조이자 종 조율사, 종 연주자였던 판 아이크를 기리는 빼어난 신보를 내 놓았다. 아마릴리 나의 사랑, 흘러라 나의 눈물 등 르네상스 명곡을 판 아이크가 편곡한 것을 리코더와 카리용으로 번갈아 연주하거나 함께 연주하는데 무반주 리코더 연주와 함께 위트레히트 돔 교회의 카리용(교회 종)으로 울려퍼지는 하는 판 아이크의 음악이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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