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기를 뛰어넘어 오브레히트의 세속 음악을 재구성하다! 플랑드르 사람 야콥 오브레히트는 뒤파이, 오케겜, 조스캥 데 프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종교 음악의 대가지만 또한 동시대 다른 작곡가들처럼 다양한 언어로 된 세속 음악도 작곡했다. 네덜란드어로 된 세속노래(리데컨스)는 가사가 남아있지 않고 기악곡 형태로 독일이나 이탈리아에 흩어져 있는데 현대 네덜란드 시인 헤리트 콤리가 새롭게 시를 쓰고 카메라타 트라젝티나 기악-성악 앙상블을 비롯하여 숌, 칭크, 색버트로 구성된 라 카챠 관악 앙상블과 브리스크 리코더 4중주단이 때론 우아하게 때론 빽빽하고 요란하게 16세기의 한가운데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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