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네덜란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 로빈 드 라프는 네덜란드 국제 성악 콩쿠르 과제곡 작곡가이기도 하다. 베르크, 스트라빈스키, 바르톡의 계보를 가장 현대적으로 이어가고 있는데 눈송이처럼 아름다운 프렉탈들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놀라운 효과를 만들어낸다. 그 제목에서부터 바르톡을 연상시키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등 오케스트라의 양감을 충분히 활용한 멋진 음향을 창조하고 있는데 실황녹음의 현장감이 그 진가를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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