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아>는 칼라스에 의해 부활된 작품인 만큼 칼라스의 해석이 절대적이다. 특히 칼라스와 루돌프 빙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던 이 58년 11월 6일의 <메데아> 공연은 폭발해버릴 듯한 칼라스의 분노와 격앙된 감정이 그대로 표출된 가장 뜨거운 <메데아> 공연이다. 뿐만 아니라 지아조네에 존 비커스, 네리스에 테레사 베르간자, 크레온테에 니콜라 자카리아 등 화려한 캐스팅의 면면도 칼라스의 다른 정규반을 크게 앞선다. 칼라스 팬이라면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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