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민속음악과 서구의 테크닉을 아름답게 조화시켰던 체코의 민족주의 작곡가 드보르작! 슬라빅 애가를 기초로 한 <둠키>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긴 Op.65에서도 어김없이 슬라빅 빛깔의 서정성을 느낄 수 있다. 그 서정성과 드라마틱한 구조, 그리고 그 안에 표현된 열정의 조화는 진정 아름답다. 이 아름다움은 다양한 음색과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으로 솔직하고 당당한 음악을 들려주는 오시리스 트리오의 연주로 더욱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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