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타이틀 때문에 그의 형 루돌프가 이끄는, 그리고 그 자신 몸담았던 밴드 스콜피온스와 어떤 연관이 있는 앨범이 아닐까 생각하지 말기를. 단지 마이클 쉥커가 살고 있는 지역에 흔히 붙어있는 경고문을 보고 즉흥적으로 이름을 붙인 앨범일 뿐이다.
앨범 타이틀의 작명 과정에서 짐작되듯이 특별할 게 없는 마이클의 신보이다. 다만 마이클 쉥커 그룹의 앨범이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이번 앨범을 위해 새롭게 모였다는 점에서 마이클의 솔로 앨범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미 불혹을 훌쩍 넘긴 마이클의 깁슨 플라잉 브이는 여전히 최고의 테크닉을 보여주고 있으니 충분히 안심해도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