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 골드에 이은 "이니스"의 2번째 앨범.<P>전작의 프로듀스를 맡았던, 루이스 미겔 등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키코 치브리안 (Kiko Cibrian)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호세 펠리치아노(Jose Feliciano) 등 여러 유명 뮤지션들과 작업을 했던 루디 페레스(Rudy Perez)가 프로듀스와 편곡 등을 담당하고있으며 총 30여 명의 세션 뮤지션들과 엔지니어들이 앨범을 완성했다. 이들의 음악적 재능과 역량은 이니스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목소리를 확연히 돋보이게 하는데, 수려한 멜로디에 실려 기본 리듬을 이루는 타악기들은 물론 여러 관악기의 적절한 배치와 기타 연주, 코러스 등의 완벽한 조화로 인해 가장 감상하기 편한 라틴 팝 앨범의 하나가 탄생될 수 있었다. 물론 여기에는 이니스의 멋진 목소리가 이루어내는 깊은 감성과 따스하고 온화한 느낌, 그리고 세련된 매력이 극대화되어 표출되어 담겨 있다.
이 앨범은 흥겨운 댄스 비트와 전형적인 라틴 리듬, 그리고 멋진 기타 연주가 포함된 "El Hechizo De Tus Ojos"에서부터 부담 없는 감상을 유도한다. 플라멩코 풍의 기타 연주로 오프닝을 장식하는 "Eres Tu"는 여성 래퍼 레베카(Rebbeca)가 참여하여 짙은 감성이 담긴 보컬을 들려주고 있으며, 아름다운 발라드 "Mi Amor Es Un Pecado"는 멕시코의 드라마 "아홉 번째 계율(El Noveno Mandamiento)"에 삽입되었던 곡이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라틴 팝 스타 샤얀(Chayanne)의 여러 앨범에 참여했던 에스테파노(Estefano)의 작품 "Vueltas Y Vueltas"는 탁월한 멜로디와 세련된 아름다움으로 멕시코 내에서 싱글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그 외에 팝 록 스타일의 "Atrapado"나 감성적인 발라드 "Si Me Das Tu Amor",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의 멋진 타이틀곡 "Es Por Ti" 등 어느 한 곡 지나칠 수 없는 수려한 곡들로 가득한 작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