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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세자리아 에보라는 1988년 프랑스에서 발표한 [LA DIVA AUX PIEDS NUS - 맨발의 디바] 앨범 이래 10여장의 앨범과 수없이 많은 연주회를 통해서 `90년대 이후 가장 주목받는 월드뮤직 스타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프리카 대서양의 섬나라 카보 베르데를 출신으로 포르투갈의 파도와 브라질의 삼바, 그리고 아프리카의 리듬이 절묘하게 결합된 전통 음악 모르나를 전 세계인의 갈채를 받는 음악으로 만들었다. 12살의 결혼, 3번의 이혼을 거친 인생 역정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향한 따뜻함을 여전히 간직한 우수에 찬 그녀의 목소리는 `월드뮤직의 빌리 홀리데이`로 표현될 만큼 그 폭넓은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앨범은 2002년 그녀의 첫 내한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베사메 무쵸`, `마리아 엘레나` 등 가장 널리 알려진 베스트 20곡이 수록되어 있다.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진정한 디바 세자리아 에보라의 진면목을 이 앨범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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